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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보·보수서 ‘공공의 적’ 협공 받는 장하준
화합하기 힘든 두 그룹. 국내 진보와 보수 경제학계를 두고 지식인들이 즐겨 하는 말이다. 세계관과 개인적 경험, 정책적 처방 등 어느 하나 닮은 점이 없어서다. 이런 두 진영이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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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
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,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,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·北내통 소령…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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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중국과의 신냉전 시대 도래했나
1950년 북한의 남침으로 인해 한국과 미국은 중국과 군사적으로 정면 충돌했다. 하지만 50년이 흐른 뒤 한·미 두 나라는 북핵 문제 때문에 6자회담을 통해 중국과 전례 없는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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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,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천안함 사태는 한반도 안보의 분기점이다. 역사는 3월 26일 이전과 이후로 나눠 기록할 것이다. 더 첨예화된 남북 긴장 속에서 이명박 대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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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의 북한 보호는 한계 달해, 북은 완충국가 기대 버려야”
후나바시 요이치 아사히 신문 주필(오른쪽)이 14일 김영희 본사 대기자와 신라호텔 1층 인터뷰룸에서 대담을 나누고 있다. 신인섭 기자 ▶김영희=천안함 사태가 동아시아를 격변 상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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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미 정상 “북한 핵 보유, 어떤 상황서도 인정 못 한다”
뉴스 분석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16일 정상회담은 역대 한·미 정상회담 가운데 가장 엄중한 시기에 열린 것이란 표현이 딱 들어맞았다. 앞으로 4년 가까이 임기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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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‘독도는한국땅’원상회복] “매번 감정적 외교 … 예방적 외교 해야”
“감정의 폴리틱스(정치학)에서 벗어나야 한다.” 외교통상부 장관을 지낸 윤영관 서울대 교수는 31일 이같이 주문했다. “외교적 대응책이 지속적이고 차분하기보단 감정에 휩쓸려 한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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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북 핵실험 막으려면 노 대통령 단호해져야"
북한 외무성의 '10.3 핵실험 발표'는 허풍이 아니다. 북한은 지난 수십 년간 핵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, 조만간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크다. 북한은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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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핵과 부시의 선택
미국 세계전략의 두 날개는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의 반확산과 미국적 가치의 확산이다.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소위 '악의 축'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다. 따라서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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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핵과 부시의 선택
미국 세계전략의 두 날개는 테러 및 대량살상무기의 반확산과 미국적 가치의 확산이다. 여기에 걸림돌이 되는 소위 '악의 축' 가운데 하나가 북한이다. 따라서 미국의 대북정책 목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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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구 7개국 2004년 회원 가입 나토 東進정책 마무리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등 북대서양조약기구(나토) 19개 회원국 정상들은 21일 체코 프라하에서 발트해와 동유럽 7개국의 신규회원 가입을 최종 승인한다. 러시아의 반대에도 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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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에너지의 미래] 넘볼 수 없는 ‘석유의 제왕’
현재는 물론 유정(油井)이 바닥나는 날까지 석유의 제왕은 역시 사우디아라비아다. 요즘 이라크가 그 자리를 넘보고 러시아가 신흥 석유대국으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사우디의 족장들은 쇠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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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테러大戰' 역사적 뿌리는 뭔가?
"이 책은 비극적 결말을 가져온 '이상한 애정관계'의 과정을 다룬다. 이상한 애정관계란 냉전시대 말기 미국과, 가장 보수적이고 광적인 이슬람 추종자 사이에 맺어졌던 동맹과 파탄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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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간 리뷰] '추악한 전쟁'
"이 책은 비극적 결말을 가져온 '이상한 애정관계'의 과정을 다룬다. 이상한 애정관계란 냉전시대 말기 미국과, 가장 보수적이고 광적인 이슬람 추종자 사이에 맺어졌던 동맹과 파탄과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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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-유럽 '모스크바기 냉기류'
러시아는 나토가 안고 있는 골칫거리다. 공산권 붕괴 이후 나토의 두 축인 유럽과 미국이 대 러시아 관계를 재정립하는 데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. 유럽국가 내부에서도 러시아의 안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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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임스 베이커 전 미국 국무장관 특별인터뷰]
제임스 베이커는 탈(脫)냉전 현대사의 중요한 증인이자 미공화당 외교정책의 핵심 조언자다. 그는 공화당이 '팍스 아메리카나' 의 건설기라고 주장하는 '레이건-부시' 집권기(1981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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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-중공 신뢰회복엔 성공|「대소 편향」벗어나 등거리외교로 복귀|김정일 세습보장·중공개방정책 확인도
북한 김일성이 24일 북경을 떠남으로써 중공방문의 공식일정은 사실상 끝났다. 82년의 공식, 84년의 비공식에 이은 김의 이번 중공방문으로 중공수뇌진과 어떤 합의를 보았는지는 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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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공해빙- 이렇게 본다.
-미 만일 「닉슨」이 달 여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할지라도, 지난주 「헨리·키신저」가 북평으로 잠입, 내년 5월 안으로 「닉슨」대통령 자신이 중공을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한 사실보다는